성범죄/제2의 야코레드, 최슨 이슈된 사이트 관련

야코레드 재등장 이후 수사 흐름, AVMOV 단속과 AV19까지 번질 가능성

2026. 2. 27.

야코레드 재등장 이후 수사 흐름, AVMOV 단속과 AV19까지 번질 가능성

안녕하십니까, 법무법인 에스 임태호 대표변호사입니다.

 

야코레드가 다시 생겼다는 소식과 함께 AVMOV 단속이 AV19 등 다른 사이트로 확대될까 하는 질문이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의 디지털 성범죄 수사 방향성을 보면 이번 avmov 단속이 단순히 한개의 불법 음란물 사이트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전체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야코레드 재등장

약 2년 전 야코레드는 경찰 단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운영이 중단되고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1년 후 동일한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름이 같다는 점 자체가 수사의 관심사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수사기관은 과거 단속 사례를 통해 이미 불법 음란물 유통망을 파악해 놓았습니다. 동일 플랫폼 이름, 유사한 서버 형태, 연관 URL은 과거 자료와의 연계를 추적하는 단서가 됩니다. 다시 등장한 플랫폼이 과거 운영자나 구조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새로운 사이트로 보기 어렵습니다.

 

불법 음란물 사이트가 폐쇄된 후 재등장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에서도 주의 깊게 볼 수 있습니다.

 

AVMOV 수사 데이터 확보

2025년 말부터 AVMOV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사이트를 포착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고 운영자 IP 기록 등을 확보해 검거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VMOV는 약 54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미 수백여 명의 자수서가 접수됐습니다. 중요한 건 사이트 내부의 DB정보가 상당수 경기남부청에 제공되었다는 점 입니다. 자수자들에 대한 수사 또한 이러한 내부자에 의한 DB정보를 토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서 운영자가 검거된다면 어떤 자료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이용자 수사로 확대될지 모릅니다.

 

 

AV19는 현재 운영 중인 불법 의심 사이트

야코레드와 AVMOV가 수사망에 걸려 있는 가운데 AV19는 아직 운영 중인 불법 음란물 의심 사이트입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대대적 수사가 발표된 건 없지만 불법 촬영물 및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포함된 플랫폼은 언제든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수사 흐름을 보면 한 사이트에 대한 단속이 진행되는 동안 동일 이용자층이 겹치거나 결제 방식이 유사한 사이트로 조사가 확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비공개나 익명이라고 주장하는 플랫폼이라도 서버 로그와 회원 정보가 확보되면 이용자 역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건 이용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단순 접속 기록만 확인되는 경우, 유료 결제 후 영상 접근 기록이 있는 경우,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나 저장 이력이 있는 경우는 추후 경찰조사와 사건 진행 과정에서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포함된 영상의 경우 시청 자체도 처벌 대상이 되며 1년 이상의 징역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불법 촬영물 시청이나 소지는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과거 유사 사건에서도 시청만 했어도 고의성이 인정되면 입건되는 경우가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청을 했기 때문에 흔적이 남지 않고 처벌이 되지 않을것이라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금 수사는

현재까지 확인된 수사 흐름은 이렇습니다. AVMOV 단속이 공론화되면서 자수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서버 DB 확보로 이용자 조사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야코레드 재등장 상황도 수사기관 관심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AV19또한 아직은 여전히 운영 중이지만 avmov 사건 이후로 충분히 수사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모든 흐름은 단독 사건이 아니라 디지털 음란물 유통 생태계 전체를 겨냥한 수사 움직임의 일부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범위에서는 수사 가능성을 가볍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용 기록이나 결제 이력이 있다면 벌써 시간이 지났다거나 운영자는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심하지 말고 객관적 분석을 기반으로 본인의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입니다.

 

저희 법무법인 에스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실제 수사 흐름과 사이트별 특성을 바탕으로 개별 상황에 맞는 법적 방어 전략 수립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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